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31개 시·군과 힘을 합쳐 생활 밀착형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도는 3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군 안전 담당자들을 소집해 ‘2027년 안전환경 조성사업 및 지역안전지수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군과의 공감대를 넓혀 정책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일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간 일정과 우수 사례는 물론, 자주 발생하는 행정적 부적합 사례까지 공유하며 시·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안전환경 조성사업’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이다. 주로 교통사고 위험 지역 시설 정비, 어두운 골목길 보행 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소규모 안전시설 설치를 골자로 한다. 도는 올해도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시·군에서 89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는 각 지자체가 지역별 사고 통계와 취약 부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매년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 관리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도 진행됐다. 경기도는 해당 지수 도입 첫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광역 지자체 중 ‘최다 분야 1등급’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안전 1번지’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도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7년 핵심 사업으로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능형 CCTV 교체 및 확충 ▲주거지 인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권 안전시설 보강 등을 설정하고, 도-시·군 간의 원팀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박근태 도 안전기획과장은 “안전환경 조성사업은 도민이 매일 오가는 길목을 안전하게 바꾸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라며 “시·군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 맞춤형 위험 요소를 꼼꼼히 지워나감으로써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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