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韓·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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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韓·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성장동력 확보"

이데일리 2026-07-03 16:0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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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이 한국과 중남미 간 교류 확대에 나선다.

3일 무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KITA 한·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류위원회는 중남미 지역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위해 만들어진 경협 플랫폼이다. 인구 6억5000만 명의 거대 시장이자 리튬·구리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포스코인터내셔널·고려아연·효성중공업·농심·한국수출입은행 등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회장은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6개국의 국내총생산 규모는 아세안(ASEAN)보다 더 크지만,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은 아세안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아직 개척 기회가 많은 만큼, 협회는 교류위원회를 통해 기업들이 중남미에서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발표 세션을 맡은 하상섭 국립외교원 교수는 “중남미 국가들은 광물과 에너지를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고 단순히 채굴, 수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치사슬을 끌어올리는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단순 거래 방식에서 현지 생산·기술이전·합작 투자 등 산업협력형으로 전략을 전환한다면 지속가능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류위원회는 하반기 중남미 주요국 경제사절단 파견,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개최 및 중남미 경제단체와의 공동 경제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3일(금)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KITA 한·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식'에서 윤진식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KITA)가 3일(금)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KITA 한·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식'에서 윤진식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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