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3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조용히 입국했다.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LA 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을 빠져나갔다. 그는 이날 취재진이 기다린 공항 입국장 일반 통로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별도 통로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LA 공항은 유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VIP 통로를 운영한다. PS 다이렉트라 불리는 서비스로 1125~1650달러(약 171~251만원)를 지불하면 일반 항공기에서 차량으로 옮겨 타 집이나 호텔까지 곧장 이동할 수 있다. 파파라치를 피하려는 유명인이나 사생활을 중시하는 부자가 주 고객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전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 사임을 밝혀 현재는 야인 신분이다. 다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KFA)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됐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원회를 구성해 탈락 관련 원인과 과정을 조사하겠다고 밝혀 이번 출국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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