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 '호프'가 독창적이고 강렬한 비주얼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홍경표 촬영감독의 시선으로 담아낸 독창적인 룩과 강렬한 존재감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호프가 홍경표 촬영감독의 뷰파인더를 통해 완성된 캐릭터 포스터 6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촬영 현장의 생생한 비하인드 컷과 입체적인 캐릭터 컷을 과감하게 융합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영화 포스터와 차별화된 자유롭고 독창적인 룩을 완성했다.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포착한 비하인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모니터 너머 역할에 온전히 몰입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투영한다. 촬영장에서 깊게 집중하고 있는 범석 역의 황정민과 성애 역의 정호연은 물론,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트럭에 기대어 있는 성기 역의 조인성과 청년 무리의 모습이 호프 특유의 미장센과 색감으로 표현됐다. 특히 흑백 사진의 감각적인 활용과 캐릭터마다 변주를 준 타이틀 디자인이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호포항을 엄습한 정체불명의 존재, 세 인물의 긴박한 순간 포착
함께 베일을 벗은 또 다른 3종의 캐릭터 포스터는 정체불명의 위협으로부터 마을 호포항을 사수하려는 세 인물의 긴박한 순간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위기 속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지키려는 출장소장 범석과 선을 넘은 존재들을 향해 거침없이 총을 겨눈 순경 성애, 그리고 마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괴물을 추적해 산으로 향한 청년 성기의 입체적인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현장의 숨 막히는 공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6종의 포스터는 예비 관객들에게 영화 속 거대한 사건을 미리 유추해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호포항에 나타난 괴물, 나홍진 감독이 선사할 압도적 스릴러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한적한 마을 호포항의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황당하면서도 섬뜩한 제보를 받으며 시작된다. 온 마을에 비상계엄에 준하는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물들이 도저히 믿기 힘든 초현실적인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추격자, 황해, 곡성 등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탁월한 연출력으로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초대형 프로젝트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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