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를 떠나 새로운 팀으로 가려고 한다.
영국 '스토크앤트렌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토크는 일부 선수들 매각은 불가피할 것이다. 배준호는 유럽 여러 구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탈락함에 따라 새로운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K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2023년 여름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로 이적하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데뷔 시즌부터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3-24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3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에 크게 기여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팬들 사이에서 '스토크의 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듬해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2024-25시즌 챔피언십 45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리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팀의 에이스이자 등번호 10번을 달며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FA컵에서는 풀럼 FC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공격 자원으로 평가됐다.
스토크가 챔피언십 잔류를 하면서 배준호는 더 큰 무대에서 도전을 원하고 있다. 스토크는 스완지 시티의 에단 갈브레이스를 비롯해 지브릴 수마레, 조시 그리피스를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보강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배준호는 떠날 수 있다. 월드컵에서 아예 뛰지 못하고 배준호는 새로운 팀을 알아볼 듯하다. 스토크와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영국 '더72'는 "스토크는 배준호의 거취를 두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다.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에는 자유계약(FA)으로 선수를 잃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이나 늦어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배준호를 이적시킬 경우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과 선수단 자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선수 본인 역시 잉글랜드 생활 3년을 마친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 근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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