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테마파크들이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운 계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놀이기구 이용에 더해 하루 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7~8월 '촌캉스 밤마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골 풍경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과 저녁 시간 야시장을 함께 구성했다.
축제콘텐츠존에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활용한 공간을 마련했다. 휴식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 한정 상품 판매를 함께 진행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홀랜드빌리지는 저녁마다 세계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야시장으로 운영된다. 국내외 메뉴를 판매하고 공연과 캐릭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캐리비안 베이는 8월 17일까지 파도풀 특설무대에서 '워터 뮤직 풀파티'를 연다. DJ 공연과 K팝 가수 공연을 함께 편성해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로미스나인과 엔시티 위시(NCT WISH), 리센느를 비롯해 크래비티, 더윈드, 루시, 김하온, 아르테미스 등이 순차적으로 공연에 참여한다.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콘텐츠와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를 함께 이용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여름철 경쟁이 놀이시설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워지면서 공연과 식음, 캐릭터, 체험을 함께 구성하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계절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아 재방문 수요를 확보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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