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휴게소 통해 지역 관광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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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휴게소 통해 지역 관광 연계 강화

폴리뉴스 2026-07-03 15:04:42 신고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쟁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음식과 편의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체험 콘텐츠를 앞세운 체류형 운영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도 휴게소별 특색을 살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동훈 대표는 지역별 특성과 이용객 구성에 맞춰 각 휴게소의 운영 방향을 달리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같은 브랜드의 휴게소라도 방문 목적과 즐길 거리가 다르도록 구성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제휴게소(새만금 방향)는 지역 박물관과 손잡고 '박물관 IN 휴게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휴게소 안에서 전시를 관람한 뒤 실제 박물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념품 제공 등 연계 행사도 마련했다. 휴게소를 지역 관광의 출발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다.

전시도 수시로 바뀐다. 현재 장수역사전시관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진안역사박물관과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국립태권도박물관 등 전북 지역 문화기관이 차례로 참여한다. 전망대에서는 백산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고, 김제 쌀을 활용한 상품도 판매해 지역 농산물 홍보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다.

다른 휴게소들도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광주휴게소(원주 방향)는 레일바이크 포토존과 체험형 게임을 마련했고, 양평휴게소는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쿨링존과 계절별 포토존을 운영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여행객을 위한 시설도 늘리고 있다. 의정부휴게소에는 반려동물 전용 식사 공간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고, 오수휴게소는 여름철 애견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휴게소는 지역의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며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휴게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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