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천안시티FC의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이 발표됐다.
3일 천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측면 수비수 차승현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차승현은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겸비한 측면 수비수다. 박진섭 감독 전술로 대변되는 ‘둘리볼’의 핵심 위치인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로써 천안은 공수 균형을 한층 강화할 것을 기대 중이다.
천안 유니폼을 입게 된 차승현은 과거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스타스포츠 2017년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고등부)'에서 최다득점상을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연세대학교 진학 중에는 ‘2021년 대학축구연맹이 선정한 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차승현은 강릉시민축구단을 거쳐 2023년 서울이랜드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첫 시즌부터 리그 23경기 3골 1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년 차 26경기 1골 3도움, 3년 차 20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점차 경쟁력을 높이고 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신생 용인FC로 이적하면서 새 도전 중이었다.
차승현은 빠른 발과 정확한 크로스를 주무기로 갖췄다. 특히 수비뿐 아니라 공격 전개의 시작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공격적인 측면 자원이다. 천안 구단은 ‘측면 수비의 안정감은 물론 공격 전개의 완성도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차승현은 “천안이라는 팀의 환경도 너무 좋고, 선수단 분위기도 너무 좋은 것 같다. 중간에 온 만큼 빠르게 적응해서 팬분들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천안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확보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현재 천안은 4승 7무 3패 승점 19점으로 9위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