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中 점유율 확대에 밀려 고전...삼성SDI는 글로벌 톱10 이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배터리, 中 점유율 확대에 밀려 고전...삼성SDI는 글로벌 톱10 이탈

뉴스락 2026-07-03 14:21:20 신고

3줄요약
(왼쪽부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최주선 삼성SDI 대표, 이용욱 SK온 대표. 사진 각 사 제공, AI 이미지 생성
(왼쪽부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최주선 삼성SDI 대표, 이용욱 SK온 대표. 사진 각 사 제공, AI 이미지 생성

[뉴스락]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장악력이 커진 반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글로벌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 탑재 배터리 총 사용량은 469.2GWh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시장 성장은 중국 업체들이 주도했다. CATL은 전년 대비 22.9% 늘어난 188.4GWh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40.2%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p) 상승했다. 2위 BYD(67.6GWh)를 합친 두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54.6%에 달해 과반을 넘겼다.

이 외에도 중국 CALB(4위)와 Gotion(5위)이 각각 36.3%, 37.0%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사진=SNE리서치 [뉴스락]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사진=SNE리서치 [뉴스락]

반면 국내 업체들은 성장세가 꺾이거나 역성장했다. 3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7.3% 증가한 41.0GWh를 기록했지만, 시장 평균 성장률을 밑돌며 점유율은 9.5%에서 8.7%로 낮아졌다.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가 늘었지만 중국 업체의 빠른 성장과 완성차 업체별 수요 변동성이 맞물린 결과다.

6위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15.8GWh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4.2%에서 3.4%로 축소됐다.

북미와 유럽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둔화와 일부 모델의 생산 조정에 따른 타격이다.

삼성SDI는 글로벌 상위 10개 업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본 파나소닉 역시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차종별 판매 흐름 변화에 타격을 입어 배터리 사용량이 8.5% 줄어든 15.1GWh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상위 10개 업체 중 7곳이 중국 기업으로 채워졌으며, 이들의 합산 점유율은 72.6%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CATL·BYD 등 중국계 업체들의 규모·가격 경쟁력과, 한국·일본 업체들의 고객 다변화, 고부가 셀, ESS, 현지화 공급 역량 간 경쟁이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