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조성…시험·인증 원스톱 지원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 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부 주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 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155억원 등 305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지원센터에 조성한다.
도는 이곳에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안전성 시험, 표준 검체 제공, 국내외 인증 지원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구축으로 도내 시험인증기관 부재에 따른 기업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기업들은 그동안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시험기관을 이용해야 해 제품 개발 일정 지연과 비용 부담을 겪어 왔다.
이 사업 주관기관은 의료기기 시험평가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는다.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 강원대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도는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통해 시험평가, 검체 지원, 인허가 컨설팅, 기술문서 작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영선 도 산업국장은 "도내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춘천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평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아 제품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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