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전닉스 성과급 백지화 공문설' 업무방해 혐의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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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전닉스 성과급 백지화 공문설' 업무방해 혐의 내사 착수

이데일리 2026-07-03 14:0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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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성과급 협약 백지화 공문’을 보냈다는 허위정보와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은 3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주요 반도체 회사 ‘성과급 백지화 공문설’ 등 허위정보가 유포되고 있어, 업무방해 등 혐의로 7개 계정에 대해 입건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문을 보내 기존의 성과급 협정을 전면 재검토하게 하고, 내년부터 정부 주도 초과이익 공유 정책에 맞춰 보상·배분 방식을 설계 운영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퍼진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이를 “허위 사실”로 규정하며, 악의적인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산업통상부 역시 이 같은 글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이 같은 잘못된 글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신고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주요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상에서 특정 목적을 가지고 허위정보를 배포할 경우 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업무방해 등으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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