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 신곡을 팬들 앞에서 최초 공개한다.
김준수는 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김준수 1st 팬 콘서트 <준수한 판> ’을 개최하고 오후 1시, 6시 두 차례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그의 첫 단독 팬 콘서트이자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무대로, 시작부터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준수한>
그동안 김준수는 ‘풍류대장’, ‘현역가왕2’ 등 경연 프로그램 음원과 협업 작업을 통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지만, 솔로 앨범을 단독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신곡을 팬 콘서트 현장에서 가장 먼저 들려주겠다는 선택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팬들을 향한 김준수의 진심이 담긴 결정으로 풀이된다.
무대는 규모와 구성 면에서도 파격적이다. 대형 라이브 밴드를 동원해 음악적 밀도를 높이고, 직접 준비한 안무 퍼포먼스로 시각적 완성도까지 끌어올린다. 여기에 김준수가 직접 섭외한 깜짝 게스트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을 앞둔 김준수는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어 첫 팬 콘서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기다려주신 분들께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2013년 국립창극단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해 실력을 쌓아온 국악 엘리트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이자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 전공자로, 탄탄한 기본기와 폭발적인 소리로 주목받아왔다. 2021년 KBS 국악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현역가왕2’ 최종 5위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까지 확보했다.
이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현재 뮤지컬 ‘서편제’에서 동호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콘서트는 김준수가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중요한 무대”라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서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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