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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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기일보 2026-07-03 13:4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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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에서 장병들이 특공무술 시범을 통해 강인한 전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수기사 제공
2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에서 장병들이 특공무술 시범을 통해 강인한 전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수기사 제공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이 창설 77주년을 맞아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부대 전통 계승을 다짐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일 사단 연병장에서 장병과 군무원, 6·25전쟁 참전용사, 맹호·안케패스·두코 등 월남전참전전우회 관계자, 지역 기관·자매결연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창설 기념일인 지난달 2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부대 훈련 일정에 따라 이날 진행됐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약사보고, 축전 낭독,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의장 시범과 수기사 정보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K1A2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K9A1 자주포, K600 장애물개척전차, 120㎜ 자주박격포, 비호복합 등 궤도장비 15종도 전시됐다.

 

2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들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수기사 제공
2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들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수기사 제공

 

참전용사들은 후배 장병들의 장비와 운용 체계를 살펴보며 부대의 변화상을 함께 확인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77년간 이어온 부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기계화부대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여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맹호전우회 관계자는 “오랜 세월 조국 수호의 임무를 이어온 부대와 후배 장병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맹호부대의 명예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사단의 77년 역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노력 위에 세워진 소중한 유산”이라며 “모든 장병이 군인정신을 되새기고, 강한 훈련과 빈틈없는 대비태세로 맹호부대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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