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8%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4% 넘게 반등하고 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대형주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8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9.48포인트(4.31%) 오른 7977.5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출발한 뒤 장중 변동성을 보였지만 상승폭을 확대하며 8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수급은 기관이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조49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59억원, 1조53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8.39%), SK하이닉스(6.95%), SK스퀘어(0.46%), 삼성전기(0.42%), 현대차(1.04%), LG에너지솔루션(0.42%), 삼성생명(4.72%), 삼성물산(5.66%), 삼성바이오로직스(0.64%) 등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85포인트(-1.71%) 내린 851.8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98%) 오른 875.18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111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10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4.13%), 에코프로비엠(-2.71%), 레인보우로보틱스(-1.96%), 주성엔지니어링(-13.45%), 에이비엘바이오(-2.06%)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12%), 코오롱티슈진(3.10%), 원익IPS(1.14%), HLB(0.74%), 리노공업(2.0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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