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전기차 제품들. 뉴시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일 기술 자문회사 직원 이안 포그의 기아 EV6 도난 사례를 전하며 기아의 도난 방지 및 추적 대응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보도했다. 포그는 3월 18일 새벽 자신의 EV6 앱이 비활성화됐다는 알림을 받고 영국 자택 보안 카메라에 접속했다가 절도범이 차량을 몰고 달아나는 장면을 확인했다.
더 뉴 EV6 GT. 기아차 제공
문제는 이후 대응이었다. 포그 부부는 기아 고객센터에 8차례 차량 추적 문의를 접수했지만, 차량 위치 정보는 44시간 뒤에야 전달됐다. 이후에도 차량이 영국 켄트주 다트퍼드에서 확인됐지만 14시간 뒤에야 연락이 이뤄져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차량이 사라진 상태였다. 해당 차량은 결국 리투아니아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 EV6. 기아차 제공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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