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백승일의 아내이자 트로트 가수 홍주가 난소암 3기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림프절과 복막까지 암세포가 퍼진 상태에서 자궁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당일은 공교롭게도 남편 백승일의 생일이었다.
남편 생일에 수술대 오르고, 직접 미역국 끓여온 아내
홍주는 약 3개월 전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암세포가 림프절과 복막까지 전이된 상태에서 자궁 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 날짜가 하필 백승일의 생일과 겹쳤지만, 홍주는 직접 미역국을 끓여 병원으로 가져왔다.
남편의 생일을 챙기면서도 수술대에 오른 홍주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 MBN '특종세상'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41도 고열에 응급실…중1 딸 하랑과 버티는 투병 일상
항암 치료 이후 부작용도 극심했다. 체온이 41도에 육박하는 고열로 응급실을 찾아야 했고, 몸이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도 치료를 이어갔다.
중학교 1학년 딸 하랑 양을 둔 홍주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떵떵거리고 살걸"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역국까지 챙기다니 진짜 강한 분이다", "딸 생각하면 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잇달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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