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3일 장중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78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밀렸지만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52포인트(p,3.07%) 오른 7882.61을 기록했다.
지수는 7739.75로 상승 출발한 뒤 한때 7378.10까지 밀렸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수급은 기관이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394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조3941억원을 순매도하며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58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6% 넘게 오르며 장중 ‘30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5%대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0.52%),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생명(2.97%), 삼성물산(4.43%)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88%), 현대차(-0.41%), HD현대중공업(-2.03%)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전기전자, 제약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과 건설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다른 흐름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23p(2.56%) 내린 844.49을 기록했다. 장중 823.98까지 밀리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5.555), 에코프로비엠(-3.11%), 에코프로(-1.27%), 레인보우로보틱스(-1.96%), 주성엔지니어링(-13.58%)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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