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가 양주회암사지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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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가 양주회암사지 알린다

경기일보 2026-07-03 11:2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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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를 항공에서 찍은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 회암사지를 항공에서 찍은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를 심의하는 정부간 회의로, 1972년 첫 개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48차 회의에는 196개 위원국 대표단 등 국내외 세계유산 관계자 약 3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 회암사지 홍보관과 회암사지 투어 프로그램’ 운영, 위원회를 찾는 국내외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회암사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대한민국관에 회암사지 홍보관을 마련하고,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담은 영상 등 다양한 시각자료 전시와 함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 등 회암사지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하는 국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29일 당일 진행하는 회암사지 투어 프로그램은 양주 회암사지를 찾아 직접 유적 현장을 탐방하고 오후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 중·근세관(조선실) 내 양주 회암사지 출토 유물 전시 코너에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한다.

 

양주시는 이외에도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회의 의제 분석과 동향 파악에 나서고, 회의 참석 관계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총회 참석 의미에 대해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한국 개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회암사지를 적극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2029년 본등재를 성공할 수 있도로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성행한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등재 목록에 올랐다. 2025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됐으며,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절차인 예비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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