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이 공식 취임과 함께 '교육의 본질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남교육의 새로운 4년을 시작했다. 학력 향상과 미래교육, 교육복지 확대를 핵심 축으로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권 교육감은 1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열린 제19대 경상남도교육감 취임식을 통해 "도민이 기대하는 변화와 혁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새로운 경남교육의 청사진을 밝혔다.
◇ 3·15민주묘지 참배로 첫 일정
권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도교육청으로 첫 출근해 간부 공무원들과 향후 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했고, 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식에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오후 열린 취임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주요 기관장과 교육청 간부,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 "교육의 본질 회복이 가장 시급"
권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경남교육의 미래를 맡겨주신 것은 교육을 제대로 바꾸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뜻"이라며 "교육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원칙을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을 강화해 학력과 인성, 돌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교육의 본질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 저출산과 인구 감소,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해답은 결국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공교육 중심의 교육혁신 의지를 거듭 밝혔다.
◇ AI 미래교육 등 5대 핵심 과제 제시
권 교육감은 앞으로의 경남교육 방향으로 ▲학력 향상과 AI 기반 미래교육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족하는 학교 ▲학생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교육환경 ▲지역 성장과 함께하는 경남교육 등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점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권 교육감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경남을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곳,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도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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