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기동사단 부대창설 77주년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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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기동사단 부대창설 77주년 기념행사 가져

경기일보 2026-07-03 11:1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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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제8기동사단 제77주년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한 선배 전우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동8사단 제공
2일 열린 제8기동사단 제77주년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한 선배 전우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동8사단 제공

 

육군 제8기동사단이 지난 2일 창설 77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부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되새겼다.

 

이수득 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역대 사단장, 6·25전쟁 참전용사, 오뚜기전우회, 오뚜기부사관전우회, 영천대첩전우회, 결전전우회, 양주·의정부·포천·동두천·연천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사단 장병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창설 77주년을 맞은 사단은 1949년 6월 20일 강릉에서 창설돼 6·25전쟁 기간 총 158회 ‘단일 사단 최다 전투’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영천대첩이라 명명된 국군 최초의 사단급 반격작전으로 북한군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으며,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뒷받침한 공로로 전쟁기간 다섯 차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등 ‘구국의 사단’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이후 보병사단을 거쳐 2011년 기계화보병사단, 2021년 기동사단으로 개편, 육군 최강의 기동전력을 갖춘 부대로 자리매김했다.

 

2일 열린 제8기동사단 제77주년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한 선배 전우들이 역사관을 관람하고 있다. 기동8사단 제공
2일 열린 제8기동사단 제77주년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한 선배 전우들이 역사관을 관람하고 있다. 기동8사단 제공

 

이날 부대창설 기념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부대약사 보고, 표창 수여, 기념사 낭독, 사단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를 위한 K2전차, K21보병전투장갑차 등 사단의 주력 장비 전시와 역사관 관람이 이어졌다.

 

역사관에서는 2025년 한·UAE 연합훈련 등 K-방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장병들의 활약상을 소개해 선배 전우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수득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백절불굴 부전상립‘의 부대정신은 우리의 자부심이자 영원히 이어질 전통”이라며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이날 부대창설 기념행사를 중심으로 체육대회, 창설기념 군악연주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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