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3%p 상승한 54%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조사기간 발표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과 '李-文 청와대 오찬 회동'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3대 메가프로젝트로 호남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는 것을 놓고 '지역 차별' 등의 비판이 제기됐으나 오히려 충청(10%p), TK(13%p), PK(8%p)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6%로 나타났다. 직전 실시된 조사에 비해 긍정은 3%p 상승했고, 부정은 5%p 하락했다.
지역별로 충청(10%p)과 TK(13%p), PK(8%p)에서 상승폭이 컸다.
서울 긍정 46% 부정 44%, 인천/경기 긍정 54% 부정 37%, 충청 긍정 56% 부정 30%, 호남 긍정 75% 부정 14%, 부산/울산/경남 긍정 57% 부정 38%, 대구/경북 긍정 45% 부정 43%였다.
연령별로는 50대(8%p), 60대(8%p)에서 크게 올랐으나 70세 이상은 9%p 내렸다.
20대 긍정 41% 부정 42%, 30대 긍정 48% 부정 36%, 40대 긍정 65% 부정 31%, 50대 긍정 69% 부정 27%, 60대 긍정 57% 부정 36%, 70세 이상 긍정 41% 부정 44%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7%p 상승한 58%(부정 33%)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5%p 오른 30%,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2%p 상승한 83%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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