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행운퀴즈가 새롭게 올라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토스 자료 등을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3일 토스는 이날 행운퀴즈 문제로 "매월 1일 CJ ONE에서 OO한 혜택 주간 열려요"를 출제했다.
정답은 바로 "원더"다.
최근 이 같은 퀴즈 이벤트는 이른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문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꼽힌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작은 금액이라도 놓치지 않고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이러한 흐름은 금융권과 유통업계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토스외에도 네이버페이, 신한플레이 등 다수의 핀테크 서비스가 출석 체크나 퀴즈, 미션 수행형 리워드를 경쟁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20~30대를 비롯해 40대 이상 중년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진다. 이들에게 앱테크는 단순히 용돈을 버는 수단을 넘어, 일상적인 재테크 습관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매일같이 퀴즈 정답이 공유되고,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문화도 정착됐다. 여러 개의 앱을 오가며 퀴즈와 미션을 챙기는 이른바 '앱테크 루틴'을 짜서 실천하는 이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퀴즈형 이벤트가 단순한 보상 지급 차원을 넘어, 이용자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마케팅 수단으로도 기능한다고 본다. 실제로 문제 안에 신규 기능이나 프로모션 내용을 녹여내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로서는 재미를 느끼면서 동시에 유용한 정보와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물론 우려의 시선도 있다. 여러 앱의 미션을 매일 수행하려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들이는 노력에 비해 실제로 얻는 이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앱테크에 나서기 전 시간 대비 효율을 한 번쯤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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