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관위, 국조특위 와중에 '조직 보전' 문건…특검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힘 "선관위, 국조특위 와중에 '조직 보전' 문건…특검해야"

연합뉴스 2026-07-03 10:00:20 신고

3줄요약

"위철환 체제에서 어떤 개혁도 기대 못해…거취 결단하라"

올림픽공원 개표소 향하는 윤상현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 올림픽공원 개표소 향하는 윤상현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국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특위위원들이 2일 현장 조사를 위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로 향하고 있다. 2026.7.2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의 유임을 위한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 목소리에 귀를 닫고 조직 보전에만 몰두했다"며 맹비난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앙선관위가 위철환 직무대행을 비롯한 선관위원 전원의 유임을 목표로 한 대응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국민은 반성과 쇄신을 기대했지만, 선관위가 가장 먼저 챙긴 것은 개혁이 아니라 '자리'였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위 직무대행의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출석 이틀 전이던 지난달 29일 '위원 전원 사퇴에 대한 검토' 제목의 문건을 작성했다.

선관위는 이 문건에서 "이미 선관위 위원 및 직원 전원이 고발돼 수사 대상인 상황에서 누가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더라도 수사 대상인 점은 동일하다"면서 "국회 국정조사와 검경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위원 전원 유임'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달 10일부터 국회·언론 대응과 수사 동향 파악 등을 위한 3개 팀 16명 규모의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선관위가 가장 먼저 만든 것은 개혁 로드맵이 아니라 선관위 '방탄 전략'이었다"며 "위철환 체제에서는 더 이상 선관위의 어떠한 자정 능력도, 근본적인 개혁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철환 직무대행은 지금이라도 결단하라. 더 이상 본인의 거취가 선관위 개혁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야당 추천 특검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적극 추진하고, 위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을 포함해 이번 사태의 책임자들에게 정치적·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국조특위 위원인 박수민 의원도 YTN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선관위에 대한 온정적인 스탠스(입장)를 버리고 특검까지 동의해줬다"면서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특검이 돼야 선명성이 생기고 의혹이 해소되고 정권의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자당 추천 특검 임명을 촉구하는 온라인 국민 청원을 시작했다. 전날 개시된 청원은 다음 달 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cla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