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흥덕구 오송·옥산·강내보건지소 3곳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 개편 및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기존에는 흥덕보건소 의과 공중보건의사 1명이 오송·옥산·강내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진료했으나 지난 4월 복무 종료 이후 의료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비대면 진료를 도입했다.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보건소 임기제 의사가 전화로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보건지소에서 월 2회 운영되며, 초진 환자는 대면 진료를 우선 권장한다.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가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처방전과 약제비 쿠폰을 약국 또는 환자에게 전달한다.
환자는 보건지소나 지정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도입으로 의료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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