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크 쿠쿠렐라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쿠쿠렐라 활약이 대단했다. 대회 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화제를 모은 쿠쿠렐라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신뢰를 꾸준히 받으면서 무적함대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스페인 조별리그 통과에 기여한 쿠쿠렐라는 32강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 속에서 전반 36분 미켈 오야르자발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 골로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오스트리아가 마르첼 자비처 등을 앞세워 측면 공격을 시도할 때 쿠쿠렐라는 적극적으로 경합을 하면서 수비적으로도 힘을 실었다. 후반 44분 오야르자발 쐐기골도 쿠쿠렐라가 도움을 기록했다.
2도움을 올린 쿠쿠렐라는 키패스 2개를 모두 도움으로 연결했고 패스 성공률 91%(시도 55회, 성공 50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시도 5회),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1회 등을 기록했다. 멀티골을 넣은 오야르자발이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를 차지했지만 쿠쿠렐라도 그에 못지 않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경기력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던 스페인은 점점 나아지면서 우승후보로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풀백도 살아나고 가장 부족하다고 지적된 9번 자리도 오야르자발이 꾸준히 득점을 해주면서 채우고 있다. 알렉스 바에나, 다니 올모 등 2선 자원들도 살아났으며 라민 야말도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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