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거대 중국 팬덤을 향한 IP 유통망을 단단히 굳히며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중국 국영 미디어그룹 후난방송영상그룹 계열의 IP 커머스 플랫폼 샤오망(小芒)과 아티스트 IP 라이선스 기반 MD 사업 및 유통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중국 내 공식 MD 사업 기회를 넓히고, 현지 팬들에게 한층 안정적인 구매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성사됐다.
협력방식은 JYP 본사가 샤오망과 IP 라이선스 기반 사업 기획 전반을 이끌고, 자회사 블루개러지가 국내 공식 MD의 현지 유통망을 유기적으로 전담 관리햐는 형태로 전개된다.
이번 JYP의 중화권 전략은 현지 OTT 망고TV와 함께 2억명 규모의 이용자를 보유한 샤오망의 네트워크를 근거로 중화권 팬심 공략 및 유통망 강화를 촉진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현재 JYP는 JYP 차이나를 통해 보이스토리, 뻔푸소년(CIIU) 등 현지화 아이돌을 론칭한 데 이어, CJ ENM 및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3자 협업 법인 '원시드(ONECEAD)'를 운영하며 그룹 모디세이(MODYSSEY)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전방위적인 현지화 기조 위에서 샤오망의 탄탄한 인프라를 지렛대 삼은 JYP가 막대한 중화권 팬덤의 수요를 흡수하고 거대 시장 내 공식 IP 비즈니스의 체급을 키워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샤오망 및 블루개러지와의 다각적 협력 시스템 구축을 기점으로, 전 세계 팬덤을 대상으로 한 IP 밸류체인 강화와 글로벌 수익 다각화에 지속적인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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