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가 오는 7월 18일 하늬홀에서 관객 참여형 음악극 '한빛 시네마 콘서트 레디~액션!'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사진=김해시 제공)
영화 속 명장면과 음악을 무대에서 함께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는다.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의 연주와 관객 참여를 결합한 공연으로 예술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메시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7월 18일 오후 4시 하늬홀에서 한빛예술단의 시네마 콘서트 '레디~액션!'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슬럼프에 빠진 영화감독이 잃어버린 영감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연출과 브라스앙상블, 밴드, 보컬,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음악극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알라딘', '미녀와 야수', '국가대표' 등 친숙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를 라이브 연주로 선보인다. 관객은 공연 중 영화 속 엑스트라와 제작자가 된 듯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색다른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다.
연주를 맡은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된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이다. 악보와 지휘 없이 서로의 호흡에 맞춰 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한빛브라스앙상블과 DTL밴드(Darkness to Light)가 함께 출연한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배려와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관객이 함께 참여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김해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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