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변지철 기자 = 제주 해안가의 테트라포드 위에서 추락한 70대 낚시객이 숨졌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께 제주시 도두이동 한 포구에서 70대 낚시객 A씨가 테트라포드 위를 걷다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머리 뒷부분에 큰 상처를 입고 심정지 상태로 주변 낚시객 등에 의해 구조돼 119 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제주해경은 A씨가 실족해 추락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3m 안팎으로 높고 구조 특성상 추락 시 충격이 크며 자력 탈출이 어려워 발을 헛디뎌 빠졌을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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