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르텐 히울만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중원 보강을 원하는 아틀레티코는 원래 주앙 고메스 영입을 노렸는데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의 관계가 틀어져 방향을 틀었다. 이에 새 타깃으로 히울만을 낙점하며 그와 협상을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마르카’를 부분 인용해 “아틀레티코는 이미 히울만과 개인 조건에 대해 완전한 합의를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스포르팅 CP와의 이적료 협상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히울만은 1999년생, 덴마크 출신 미드필더다. 뛰어난 피지컬과 안정적인 빌드업, 탄탄한 수비 능력을 갖춘 3선 자원. 코펜하겐 유스를 거쳐 아드미라 바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이후 US 레체로 건너갔는데 그곳에서 기량이 일취월장한 것은 물론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며 몸값을 높였다.
스포르팅으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 ‘중원 사령관’ 역할을 맡았는데 히울만은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스포르팅에서 통산 141경기 10골 12도움을 올렸고, 캡틴으로도 선임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활약 속 올여름 최고 핫 매물로 거듭났다.
차기 행선지는 아틀레티코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와 히울만은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히울만의 의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27세인 그는 리스본에서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사실상 작별 인사를 마쳤다”라고 알렸다.
아틀레티코는 히울만을 중원 세대교체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체는 “최근 코케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기복을 보였던 미드필더진을 현대화하기 위한 핵심 퍼즐로 히울만을 점찍었다.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새로운 중원의 사령관을 안겨주기 위해 스포르팅과의 최종 합의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히울만은 똑같이 아틀레티코 입성이 유력한 이강인과 함께 팀의 새로운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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