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릉과 인천 송도를 대표하는 바이오 혁신기관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전 주기를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바이오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은 지난 2일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 투자 연계 등 기업 성장 과정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투자 유치와 협력 체계 구축 ▲의약바이오 전문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가 컨설팅 그룹 공유 및 맞춤형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초기 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 홍릉과 인천 송도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연구·창업 거점으로 꼽힌다. 홍릉은 대학과 병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밀집한 바이오 연구개발 중심지이며,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생산시설이 집적된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두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바이오 창업기업이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근 바이오 산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연계 역량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도 확대되는 추세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 홍릉과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바이오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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