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교사 협력 체계가 부산 전역으로 확대된다.
현장 교사들이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네트워크가 본격 운영되면서 유·초 연계 교육의 현장 안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협력 강화를 위해 '유초연계 이음교육 교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공모형 이음교육에 참여하는 100개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서부·남부·북부·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 권역별 9개 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중심 유치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교사들은 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운영 사례와 교육활동,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하반기 운영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하며 유아의 배움이 초등학교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연계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권역별 협의회를 직접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 중심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이음교육이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 간 소통과 협력이 활발할수록 이음교육의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