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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공효진은 저격용 총으로 악질 범죄자를 제거하는 원샷원킬 킬러 유보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녀는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실적왕 부장이자 물총새처럼 높은 곳에서 먹잇감을 노렸다가 단숨에 움직이는 모습 때문에 ‘킹피셔’라는 별명을 얻는다.
특히 킬러계의 전설인 킹피셔가 돌연 자취를 감춘 이유가 출산과 육아였다는 설정은 기존 누아르 장르의 공식을 유쾌하게 비튼다. 이러한 반전에 걸맞게 유보나는 일터에서는 냉철한 완벽주의자지만 집에서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다. 공효진은 상반된 두 얼굴을 자유롭게 오가며 유보나만의 입체적인 매력을 완성할 예정이다.
유보나는 출근과 육아, 회사와 시댁 사이를 오가는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로 현실 공감을 자아낸다. 그녀는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과 사랑스러운 딸 권율(황봄이 분), 그리고 만만치 않은 시어머니와 세 시누이까지 아우르며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생애 처음으로 소중한 가족을 갖게 된 유보나는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통통 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2011년 방영한 MBC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공효진은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컴백한다. 그는 ‘유부녀 킬러’를 통해 육아휴직 이후 현장으로 복귀한 유보나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최고의 사랑’에 이어 또 다른 MBC 대표작을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유부녀 킬러’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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