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광주서 히트펌프 보일러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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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광주서 히트펌프 보일러 양산

한스경제 2026-07-03 08:2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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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오텍캐리어는 광주공장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보일러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활용을 목표로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오텍캐리어 공장은 9만3600㎡ 규모다. 이곳에서는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공조기기, 산업용 냉난방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양산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오텍캐리어의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물(Air to Water) 히트펌프 기반 난방 시스템이다. 바닥난방과 급탕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담았다. 최대 65℃ 중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기존 가스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다. 고효율 냉동사이클과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계절성능계수(SCOP)는 35℃ 출수 시 최대 4.93, 55℃ 출수 시 최대 3.68을 기록한다. 동일 난방 성능 기준 가스보일러 대비 최대 약 65%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텍캐리어는 2011년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개발했다. 2014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전력공사의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보급사업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현장 운영 경험을 쌓았다. 지난 5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고온수 히트펌프 보일러와 대용량 히트펌프 칠러를 공급·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은 AI와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미래 제조 기반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오텍캐리어 광주공장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생산거점으로서 지역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이번 양산 개시는 10년 이상 축적한 히트펌프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난방 전기화 수요에 본격 대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텍캐리어는 상업용 건물과 산업 현장까지 아우르는 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등 미래 산업 분야 공조 시스템을 전략 축으로 삼고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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