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 무대를 끝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가 현재 진행 중인 월드컵을 끝으로 호날두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과 작별할 것이라고 경기 전 밝혔다”라고 알렸다.
축구 역사상 최고 레전드로 꼽히는 호날두는 국제 무대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현재까지 A매치 역대 최다 232경기를 뛰었고 역대 최다 득점인 145골을 뽑아냈다. 또한 포르투갈 ‘캡틴’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제패하며 조국에 트로피를 선물했다.
어느덧 41세 이미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임에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섰다.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그가 이번에도 나선 이유는 오로지 월드컵 우승만을 위해서다. 커리어 동안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날두지만, 월드컵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에야말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번 대회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점쳐졌다.
세간의 예상대로 북중미 월드컵이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를 보는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베이루는 포르투갈 ‘스포르트 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이번 대회가 그의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다. 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는 대표팀에 작별을 고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오늘 당장 작별을 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날이 머지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번 월드컵이 호날두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본다. 그러니 사람들은 그가 뛰는 모습을 최대한 많이 즐기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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