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와 한국 축구는 하늘과 땅 차이”…日 3부리그 감독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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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와 한국 축구는 하늘과 땅 차이”…日 3부리그 감독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인터풋볼 2026-07-03 0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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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한국 축구과 일본 축구의 격차가 벌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본 ‘풋볼채널’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J3리그(3부리그) 사가미하라를 이끌고 있는 독일 출신 슈탈프 유키 리하르트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체는 리하르트 감독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일본은 조별리그 F조에서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튀니지에 4-0 대승, 스웨덴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다만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일본은 32강에서 브라질을 만났다. 전반 29분 사노 카이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11분 카세미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패배, 대회를 마무리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하르트 감독은 “일본이 브라질이 아닌 다른 팀을 만났다면 벽을 넘을 확률이 높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내건 이상 브라질도 이길 수 있어야 한다. 부족한 건 멘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멘탈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에 대해선 “일본 프로리그는 1부, 2부, 3부 모두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무엇인가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계속 이어간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리하르트 감독은 일본 축구와 한국 축구를 비교했다. 그는 “지금 일본의 성장 속도는 세계적으로 봐도 드물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일본보다 한 발 앞서 있었을지도 모르는 아시아 최대 라이벌 한국과 비교해도 지난 20년 동안 하늘과 땅 차이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씩 우리가 문화적으로 서툴 수도 있는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일본인의 장점인 겸손함이나 성실함을 버릴 필요는 없다”라며 “자랑할 수 있는 체력, 민첩성, 발기술, 조직력을 자신감으로 바꾸고 '우리는 이것으로 승부한다'라는 걸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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