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범정부 인공지능 전환(AX) 기조에 맞춰 국장급 이상 간부진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차관 포함 간부 교육부터 전 직원 실무교육까지 단계별 추진
보건복지부는 7월 중 장·차관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간부진을 대상으로 부내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간부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나 트렌드 소개를 넘어, AI로 변화하는 조직상을 함께 고민하고 AI 생성물을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기법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도 확대된다.
▲직급별 직무교육 과정에 AI를 활용한 행정실무 실습 교육이 신설되며 ▲전 직원 대상 최신 AI 활용 데이터 처리 기법 교육도 실시된다.
아울러 연간 의무 교육훈련 시간 중 AI 관련 교육 콘텐츠를 최소 2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의무화한다.
직원 자기주도학습 지원 차원에서 AI 관련 유료 교육과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AI 기반 프로그래밍 기법인 '바이브 코딩'이나 AI 자격증 과정 등 개인 수준과 업무 수요에 맞는 교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 AI 챔피언’ 육성…의료 AI 정책·돌봄공백 해소 등 실무 연계
보건복지부는 부내 AI 혁신 업무를 이끌 전문 인재로 ‘보건복지 AI 챔피언’을 육성한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화형 AI 교육과정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 위탁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AI 챔피언’ 종합 교육과정을 기본 틀로 한 자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번 달부터 사전 역량 진단을 실시해 직원들이 AI 활용 수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AI 챔피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을 인증받은 직원은 AI 관련 보직 근무 등과 연계해 실제 업무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의료 분야 AI 활용 정책 개발, 돌봄공백 해소 등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실천형 역량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달 국·관별 ‘이달의 AI 인재’를 선발해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연말에는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우수사례자는 향후 부내 교육 강사로도 활용해 검증된 AI 활용 업무 혁신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공지능은 행정업무를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공직자의 판단과 정책 역량을 보완하는 도구”라며 “간부진부터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 직원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전 국민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만큼 업무가 다양하고 방대하다”며 “한정된 인력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활용은 필수적이며, 직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가 곧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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