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에버턴이 헤이든 해크니를 영입했다.
에버턴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이 미들즈브러에서 해크니를 영입했다”라며 “그는 에버턴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말까지다”라고 발표했다.
해크니는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에버턴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솔직히 내 선택은 항상 에버턴이었다. 정말 큰 구단이고 새로운 경기장도 있다. 구단이 나아가는 방향도 마음에 들었다. 일원이 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챔피언십 선수들을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와 성공시킨 경력도 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도 에버턴에서 성공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며 “나에게 잘 맞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한 것도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 첫날부터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프리시즌을 모두 함께하고 싶었다.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동료들과 익숙해져야 한다. 이곳 생활도 적응해야 한다. 정말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2002년생 미드필더 해크니는 미들즈브러 유스에서 성장한 뒤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엔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크니가 맨유와 연결됐다. 영국 ‘골닷컴’은 “맨유 마이클 캐릭 감독이 세 시즌 동안 해크니를 지도했다. 캐릭 감독이 팀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크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장 적극적인 팀은 에버턴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에버턴은 미들즈브러 핵심 미드필더 해크니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특히 해크니가 에버턴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탈 팰리스, 맨유가 해크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로선 해크니가 에버턴 이적을 가장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해크니가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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