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의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타는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검색하고 도입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NVA는 기존 컴퓨터 비전(CV) 기반 객체 탐지를 넘어 비전 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영상 속 상황과 맥락을 분석하는 AI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단순 객체 인식을 넘어 복합적인 장면을 텍스트로 설명하고 이상 상황을 분석·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NVA가 산업안전과 교통, 재난 대응, 미디어, 공공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에서는 중동과 케냐 등 해외 시장에서도 도입 사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장 적용 확대는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노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NVA 수주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배 증가했다. 회사는 산업 현장에서 생성형 AI 기반 영상 분석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AI 경량화와 최적화 기술 경쟁력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은 판매 채널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산업별 프로젝트와 직접 영업을 중심으로 공급해 왔다면, 앞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형태를 통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보다 쉽게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제품 구성도 도입 부담을 줄이는 방향에 맞췄다. NVA는 사전 구성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돼 개념검증(PoC)과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소규모 영상 채널부터 시작해 운영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월 단위 구독형 과금 방식을 적용해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도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 시스템을 비교적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영상관제 시장은 생성형 AI와 비전 언어 모델을 접목한 지능형 분석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단순 영상 저장이나 객체 탐지를 넘어 상황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공 안전과 스마트시티,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AI 분석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성능,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운영 안정성 등이 상용화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NVA는 출시 이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물론 해외 교통관제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민간과 금융, 공공 분야 고객 접점을 넓히고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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