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상진 성남시장은 2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민선9기 첫 간부 소통회의에서 "민선9기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민생과 안전 강화를 강조했다. 신 시장은 생활민원과 재난안전, 공공의료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시장은 시민 불편과 직결되는 생활 현안은 세심히 챙겨야 한다며 러브버그(붉은등 우단털파리) 및 도로 파임 등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개장한 탄천 물놀이장은 수질 점검을 더 자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공원 벤치와 편의시설도 수시로 점검·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는 배수시설과 재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협력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미충족 진료과 명의 2명 추가 영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명의 50명 교류를 목표로 협력체계를 확대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병원 대신 집에서 마지막을"이라는 취지로 추진하는 성남형 '내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을 성남시가 선도적으로 정착시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책임행정으로 민선9기는 답해야 한다"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청렴행정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스마트 버스쉘터 107개소 추가 설치…전국 최대 규모로
성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스마트 버스쉘터 10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버스쉘터는 총 195개소 이상으로 늘어나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스마트 버스쉘터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냉난방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쉼터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이다. 기존 버스정류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활편의 기능을 접목했으며, 액정표시장치(LCD) 버스정보 안내시스템, 냉난방기, 공공 무선인터넷(Wi-Fi),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공기정화장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갖추고 있다.
성남시는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88개소의 스마트 버스쉘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설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설치 규모는 수정구 28개소, 중원구 28개소, 분당구 51개소이며, 총사업비는 107억 원이다.
특히 성남시는 올해부터 냉방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쉘터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해 시민들이 폭염을 피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상시에는 버스 이용자를 위한 교통편의시설로, 여름철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등을 보호하는 기후대응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시설의 공공적 기능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도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환경과 버스 도착정보 제공, 시설 운영·관리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향후 시설 설치와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쉘터를 단순한 버스 대기공간을 넘어 교통편의와 시민안전, 기후대응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반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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