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박예지가 롯데 오픈 첫날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앞서며 단독 선두로 마쳤다.
박예지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819야드)에서 열린 ‘롯데오픈(총상금 12억,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예지는 아쉽 12번 홀(파3) 보기를 범했지만 만족했다. 그는 “많은 갤러리분들이 지켜보고 계시니까 긴장을 하면서 플레이했는데 아직도 살짝 긴장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아이언 샷이 가장 잘 됐다”면서 “샷 감이 좋아서 홀 바로 옆에 붙여 탭인 버디 찬스가 많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예지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비결도 말했다. 그는 “작년에 비해 비거리가 많이 늘었다. 평균 비거리가 15미터 정도 늘어난 거 같은데 비거리가 늘면서 세컨드 샷에서 짧은 클럽을 잡게 되니까 경기를 풀어가기가 훨씬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 박예지는 “우승이라는 결과에 집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플레이가 급해질 수 있다”면서 “한 홀 한 홀 차분하게 과정에만 집중하면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황유민, 이세희, 문정민, 이승연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사실 지난주부터 샷 감이 많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다. 어제 연습을 길게 하기보다 짧고 굵게 하면서 감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 오늘 경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샷 하나하나를 따져보면 플레이 내용 자체는 50%도 안 될 만큼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골프는 스코어가 결과물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적 면에서는 80% 정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김효주는 스폰서 대회에 출전한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선수로서 목표는 ‘우승’이다. 늘 평정심을 유지하며 같은 목표를 가지고 경기한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우승이라는 결과를 너무 의식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샷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원하는 샷이 나오길 기도하겠다”고 남은 대회의 전략을 전했다.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 국내 무대에 나선 황유민은 “메인 스폰서 대회인 만큼 팬분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한국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을 오랜만에 직접 받아 힘이 난다”고 스폰서 대회 마음가짐을 전했다.
황유민은 “남은 라운드 동안 티 샷 정확도만 조금 더 보완해 준다면 세컨드 샷을 더 편하게 공략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스폰서 대회이자 국내 무대인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