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일 홍 전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홍 전 감독의 가족이 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과 만나 향후 입장을 밝힐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할 이야기는 있지만 언젠가는 이야기할 것이라는 취지로 답하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제기된 선수단 내분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선수단 전체의 내분은 없었으며, 일부 선수의 규율 위반으로 출전이 제한됐다는 일각의 추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MBC는 홍 전 감독이 당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 전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표팀의 32강 진출이 무산된 뒤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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