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였으면 퇴장 아니었어!”…종아리 밟고 레드카드→형편없는 판정이야”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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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였으면 퇴장 아니었어!”…종아리 밟고 레드카드→형편없는 판정이야” 불만 폭발

인터풋볼 2026-07-02 2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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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비슷한 장면이었으나 완전히 다른 판정이 나왔다.

미국은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미국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발로건이었다. 전반 45분 말릭 틸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발로건이 예상치 못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19분 발로건이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종아리 부분을 밟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발로건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후 미국은 후반 37분 터진 틸만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발로건의 레드카드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조별리그 J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경기 도중 리오넬 메시가 상대 선수의 종아리 부분을 밟았으나 카드를 받지 않았기 때문. 발로건이 퇴장을 당한 장면과 유사했지만 판정은 달랐다.

미국 미드필더 웨스턴 멕케니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그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판은 자신의 판단을 내렸으나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선 비슷한 장면으로 카드조차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실망스럽다. 어떤 절차를 거쳐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레드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대 옐로카드였을 것이고, 고의가 아니었다”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알렉시 랄라스는 발로건의 퇴장 장면에 대해 “레드카드가 아니다. 영상으로 보면 더 위험해 보일 수 있다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경기 상황이 어떻게 벌어졌는지에 대한 감각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형편없는 판정이었다”라고 전했다.

랄라스는 아예 메시를 언급했다. 그는 “한 가지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이번 대회 초반 봤던 것처럼 메시였다면, 발로건은 경기장에 있었을 것이다. 다음 경기에도 뛸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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