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FC도쿄와 재계약을 맺었다.
도쿄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승규와 2026-27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HD에 입단해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2013년 8월엔 페루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후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쳤다.
지난 2022-23시즌엔 김승규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빠르게 주전 골키퍼로 입지를 다졌으나, 지난 2023 AFC 아시안컵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2024-25시즌엔 소속팀에서 경기 도중 다시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알 샤바브와 계약이 끝난 뒤 김승규는 국내 복귀에 관심을 보였으나 무산됐고, 결국 2025시즌 도중 도쿄로 향했다. 첫 시즌엔 17경기에 나서며 팀의 반등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에도 16경기에 나섰다.
김승규의 활약에 만족한 도쿄가 재계약을 제시했다. 김승규는 “도쿄에서 다시 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지금처럼 항상 최선을 다해 도쿄를 위해 뛰겠다. 팬을 위해 우승할 수 있도록 싸우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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