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계속 가면 되지만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잉글랜드 사령탑의 요청…“아이들이 축구 보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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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계속 가면 되지만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잉글랜드 사령탑의 요청…“아이들이 축구 보게 해달라”

인터풋볼 2026-07-02 20:2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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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어린아이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6강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날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만에 브라이언 시펭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반격에 나섰으나 콩고민주공화국 골키퍼 리오넬 음바시를 쉽게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오히려 잉글랜드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42분 요안 위사의 슈팅이 잉글랜드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전 들어 잉글랜드가 앞서갔다. 후반 30분 해리 케인이 앤서니 고든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1분엔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잉글랜드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가까스로 16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오는 6일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다만 16강은 잉글랜드 시간으로 새벽 1시에 시작된다. 아이들이 시청하기 적합한 시간은 아니다. 다만 잉글랜드 투헬 감독은 아이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학교에 제출할 결석 사유서를 써주고 아이들이 축구를 보게 해달라”라며 “학교는 앞으로 계속 다니면 되지만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이다. 아이들이 경기를 보게 해달라. 엄청난 경기가 있다. 우리는 모두의 응원, 특히 아이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해발 2,000m가 넘는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고지대 적응이 불가능하다. 투헬 감독은 “불리한 요소다. 신체적으로 적응할 수 없다”라며 “더 많은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준비돼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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