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SM그룹 소속 건설사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의 상생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반열에 오르며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경남기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대기업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거머쥐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 혹은 대형 및 중소 건설업체 사이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1998년 처음 도입됐다.
균형 잡힌 산업 발전과 원활한 시공 능력을 유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매년 공동도급 실적과 하도급 거래 관계, 파트너사 육성 현황,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5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은 총점 95점을 넘겨야만 주어지는 까다로운 기준을 자랑한다. 올해 심사에서는 경남기업을 포함해 총 28개 업체만이 이 영예를 안았다. 그 뒤를 이어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에 12곳, 80점 이상 양호 등급에 15곳이 자리했다.
경남기업 측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상생 경영 철학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내에 구축된 투명한 공정거래 정책과 협력 업체를 향한 상시 지원 제도가 심사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과로 최고 등급을 확보한 업체들은 향후 관급 공사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조달청이나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공입찰의 사전사업수행능력평가(PQ)와 시공능력평가액 산출 과정에서 추가적인 가산점을 받기 때문이다.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는 "SM그룹 건설부문 전체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공들여온 부분이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로 평가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건설업계에서 상호신뢰를 발판 삼아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사 지원에서도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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