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세계 최초 직류 팩토리 준공... 차세대 전력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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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세계 최초 직류 팩토리 준공... 차세대 전력 시장 선점

뉴스락 2026-07-02 17:3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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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DC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LS일렉트릭 [뉴스락]

[뉴스락] LS일렉트릭이 세계 최초로 100% 직류(DC) 배전 공장 'LS일렉트릭 DC팩토리'를 준공하고, 다가오는 직류 전력 시대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며 차세대 전력 시장 선점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DC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LS일렉트릭 DC팩토리는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LS일렉트릭이 자체 개발한 직류 전용 핵심 기기가 대거 적용된 세계 첫 직류 배전 제조 시설이다.

직류 배전은 교류(AC) 전력을 직류로 바꿀 때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이는 장점이 있다. LS일렉트릭 DC팩토리는 공장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10퍼센트 이상 끌어올려 직류 배전의 실제적인 전력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이 공장은 다가오는 직류 시대의 제조 기업 전력 배전망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LS일렉트릭은 DC팩토리 운영을 통해 얻은 실증 데이터와 검증된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차세대 직류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DC팩토리는 직류 시대의 핵심 설비인 ESS용 전력변환장치(PCS)를 100퍼센트 직류 전력 기반으로 생산해 완벽한 직류 제조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곳의 주요 생산품은 직류 전력 제어의 핵심 역할을 하는 차세대 배터리 일체형 ESS PCS 'G2'다.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G2는 기존 공랭식 대신 수냉식 냉각 기술을 도입해 발열 제어와 내구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직류 배전 기술이 집약된 공장에서 차세대 직류 핵심 기기를 만드는 'DC 제조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류 배전 기술은 엔비디아의 초고성능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으로 인한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폭증 추세와 맞물려 전력 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LS일렉트릭 DC팩토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초고전력 및 고효율 전력 인프라 시장에 최적의 해법을 제공하며, 전력난 해소가 시급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대형 에너지 기업들의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K-DC 산업 확산 2026' 행사도 함께 열렸다.

직류(DC) 산업 관련 주요 기업, 대학, 연구기관, 해외 DC 얼라이언스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C 팩토리 준공식과 함께 K-DC 얼라이언스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 총회에서 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LS전선,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직류기술 특화 연구단지 조성 및 공동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직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천안 DC팩토리는 100년 넘게 이어져 온 교류 중심의 전력 패러다임이 직류로 전환되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제조 혁신의 결정체"라며 "차별화된 직류 기반 핵심 기기 역량과 진일보한 제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전력을 요구하는 AI 시대 전 세계 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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