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는 장벽 낮춘다”…삼성전자, 올해도 장애인용 TV 3만5천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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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는 장벽 낮춘다”…삼성전자, 올해도 장애인용 TV 3만5천대 보급

경기일보 2026-07-02 16:3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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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 모델인 ‘43형 풀HD 스마트 TV’를 시청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 모델인 ‘43형 풀HD 스마트 TV’를 시청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7년 연속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43형 풀HD 스마트 TV 3만5천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기능을 갖춘 TV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 대상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전용 누리집을 활용해 모집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심사해 선정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은 무상이며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1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에는 시청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접근성 기능이 담겼다.

 

색약·색맹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흑백’ 기능은 화면을 흑백으로 전환해 방송 내용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를 활용하면 녹색과 적색, 청색 등을 조절해 화면 속 물체를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다.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은 자막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해 수어 화면과 자막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하는 화면 일부를 확대할 수 있어 저시력자의 TV 이용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조작메뉴 음성 안내와 음성 속도·높이·성별·배경음 조절, 고대비 화면 기능을 지원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 분리, 자막 위치·크기 조절, 소리 다중 출력 기능 등을 적용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누구나 제약 없이 TV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삼성 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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