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민락2 공공주택지구와 고산 공공주택지구를 잇는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민락∼고산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부용산터널 500m를 포함해 전체 길이 1.1㎞, 폭 20m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870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은 이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국비 278억원을 확보했다. 또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82억원도 확보한 상태다.
5월 마무리된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 B/C가 0.6 수준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투자사업은 B/C 기준이 1이지만 재정사업은 이보다 낮은 수치에서도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일정에 맞춰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심사가 의결되면 기본·실시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1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도로 개설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 도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줄이고 권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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