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대 메가 프로젝트, 전국토를 K-실리콘밸리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지방에 대한 시혜가 아닌 4차 산업혁명의 최종 승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라 평가하며 국토 전체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희 정부의 중화학공업, 김대중 정부의 IT 육성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초격차 산업강국의 세 번째 디딤돌로 규정하며 관련 정책·법령 정비와 예산 배정을 국정 최우선 순위로 삼으라고 지시했다. 한편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기업들은 이날 충청권에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약 392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메타쇼크에 코스피 8000 붕괴…SK하이닉스 15% 급락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AI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AI 연산 자원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자, 2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수퍼사이클 기대로 주가가 급등했던 삼성전자(-9.06%), SK하이닉스(-14.57%)가 급락했다. 대형 반도체주 급락의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도 7.89% 하락한 7648.09포인트에 마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1일(미국 현지시간) 메타가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간밤 미 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10.6%), 인텔(-9.0%)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아마존도 찜한 영상 AI '트웰브랩스'…1500억 투자 유치
영상 이해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15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미국 아마존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검색·분석하는 기존 모델을 넘어 인식·기억·추론을 통합한 '풀스택 에이전틱 영상 AI' 시스템 개발에 이번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우선 클라우드 제공자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선정해 협력을 강화하고, 뉴욕·런던 등 글로벌 거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은마아파트 23년만에 재건축 인가…49층·5850가구로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법정 처리기한(60일)보다 33일 앞당겨진 최단 처리 기록으로, 재건축 후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 동 5850가구(공공임대 909가구·공공분양 1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은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해체공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쇼트' 버리 "한국 반도체 투자는 AI랠리 끝"…엔비디아 공매도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서남권 800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를 “AI 랠리의 ‘끝의 시작’이라고 본다"며 엔비디아·테슬라·SOXX(반도체 ETF) 등의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했다. 그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65% 높아 2000년 닷컴버블 이후 처음 보는 괴리라고 지적했다. 다만 버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예측이 틀린 사례가 많다.
◇워시 연준 의장 "AI 혁명은 야구 1~2회…생애 최대 격변기"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AI 혁명과 관련해 “지금이 우리 생애 각국 경제에 가장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시기”라며 “이 혁명은 아직 야구로 치면 1회나 2회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수장들은 AI가 금융시장·노동시장·은행 대출·전력 수요 등 모든 것을 뒤흔들 수 있다는 데 공감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은 현재 AI 투자 붐이 1990년대 닷컴 버블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며 단기 하방 리스크를 경고했다.
◇"AI 수익 함께 나누자"…오픈AI, 美정부에 지분 5% 제안
오픈AI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지분 5%를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샘 올트먼 CEO는 AI 창출 이익을 국민과 나누는 방법으로 재정적 지분 제공을 주장해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구글·메타 등 다른 AI 기업들도 유사한 지분 제공 방안에 포함됐지만, 동의 여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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