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3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승진…미래성장실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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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3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승진…미래성장실장 맡는다

아주경제 2026-07-02 16:0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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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차남인 신중현 SBI저축은행 시너지팀장이 상무로 승진해 신설 조직인 미래성장실을 이끈다.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이후 오너 3세가 계열 저축은행의 미래 성장 전략을 직접 맡게 되면서 그룹 내 경영 보폭이 넓어지는 모습이다.

SBI저축은행은 전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신중현 시너지팀장은 상무로 승진해 미래성장실장에 선임됐다.

신 상무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차남이다.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뒤 일본 SBI홀딩스 계열사인 SBI손해보험과 SBI스미신넷은행 등을 거쳤고, 2020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 합류했다. 이후 디지털전략 부문을 맡아 상품·데이터·플랫폼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신 상무는 지난 4월 SBI저축은행 시너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너지팀은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이후 양사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너지팀은 미래비전팀과 함께 신설 미래성장실 산하로 편제됐다.

미래성장실은 SBI저축은행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수립,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교보생명그룹과 SBI저축은행 간 시너지 창출도 주요 과제다.

이번 인사는 교보생명그룹의 저축은행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신 상무의 경영 참여 폭을 넓히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SBI저축은행은 업계 1위 저축은행이지만, 저축은행업권 전반이 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둔화 압박을 받고 있어 새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미래 금융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디지털 전환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그룹과의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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